CAPITAL RETURN DESK · 환원의 질(質) — 사상 최대 규모를 쏘고도 주가는 8% 넘게 빠졌다. 시장이 본 것은 금액이 아니라 구조였다 환원 규모 90조~110조 원. 한국 상장사 역사에서 본 적 없는 숫자다. 그런데 그 발표 이후 처음 열린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8% 넘게 무너졌다. 2026년 8월 24일 코스피는 215.99포인트(3.12%) 내린 6,696.96에 마감하며 6,700선을 내줬다(한국경제·비즈니스코리아). 같은 시간 코스닥은 오히려 올랐다. 이 기묘한 조합은 한 가지 질문을 남긴다. 주주에게 돌려주는 돈의 크기와, 주주가 실제로 얻는 가치는 왜 다른가.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·매도 판단을 다루지 않는다. 대신 이번 사건을 교재 ..